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생활 습관

환절기가 되면서 비염이 유행입니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고 티슈로 코를 계속해서 자극하다 보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져 고통받기 십상입니다.

증상을 완화하기위해 보통 사람들은 비염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증상을 완화해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받아옵니다. 이때 병원은 3일 정도 먹을 약을 지어주는데 안타깝게도 받은 약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챙겨 먹지 못합니다. 바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태가 완화되어 먹지 않거나 약 먹는 것을 까먹어 제시간에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염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 한 것은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생활 속 노력을 통해 근본적 해결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에게는 어떤 종류의 비염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속에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분비물,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일련의 면역반응을 의미합니다.

 

2) 만성 비염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되면 콧속의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섭취가 잘 안되거나 피로로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때도 만성비염이 나타납니다.

 

3) 혈관운동성 비염

가을에 밖에 있다가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 갑자기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그것은 외부 온도, 냄새 등 비등이적 외부 자극에 의한 콧속 공간 점막의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비염입니다.

 

4) 비후성 비염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생기는 만성비염의 모든 원인이 비후성비염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비염이 장기간 계속될 때, 코안의 구조적 변형, 축농증이 있을 때, 혈관 수축제를 다량 또는 장기간 분무할 때에도 생깁니다.

 

 

여러분은 어떤 비염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떻게 하면 비염을 완화하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다음 생활 습관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1.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비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고며 감기가 끝날 때 비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평소 규칙적인 운동, 생활속 운동으로 기초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3. 가을이 오기전 여름에 덥더라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직접 쐬지 말고 바람을 다른 방향으로 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차가운 음료의 섭취를 줄여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한의학에서 비염은 폐가 차고 약해서 나타나는 질병이라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름에 힘들더라도 조금의 관리를 통해 비염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평소에 언제 비염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지 위의 4가지 비염 종류를 바탕으로 확인해 봅니다. 비염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고 요인을 멀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알르레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검사하여 어떤 종류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혈관운동성 비염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 콧속의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차를 줄여 자극을 낮추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콧속 점막에 자극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정제곡물(밀가루),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멀리하여 근본적으로 해결 합시다.

 

6.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식염수를 따뜻하게 데워서 자주 코를 세척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비염을 완화하고 이겨 냈습니다. 여러분도 평소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비염을 이겨내는 것이 어떨까요?